[오늘날씨] 비구름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 10월 2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0/02 [10:43]
박승규 기사입력  2022/10/02 [10:43]
[오늘날씨] 비구름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 10월 2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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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0.2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0월 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지현정입니다.

발해만에 위치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북부 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점차 강해지며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서 경북북부내륙까지 강수구역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또 서해상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7도, 부산 20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8도 부산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흐린 날씨로 일교차는 크지 않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영상은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영상과 레이더영상을 중첩한 영상입니다.

 

발해만 부근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으로 비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이 비구름대는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점차 강해지면서 오늘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해상날씨입니다. 발해만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이로 인해 오늘 낮에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서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발해만에 위치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점차 강해지며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서 경북북부내륙까지 강수구역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내일까지 수도권 및 충남북부 서해안에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인천과 경기서해안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가을비 치고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휴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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