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2일 설명절을 맞이하여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이용하기 및 알뜰하고 검소한 추석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삼미시장내에서 시흥시청 공무원, 삼미시장 상인회, 시흥시물가모니터요원, 시흥YMCA, 신천동 직원 및 통장협의회, 소비자단체 등 총 80명이 합동으로『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개최하여 물가불안으로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살리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아울러서 직접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행사도 같이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성수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를 「설대비 물가관리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및 이·미용료,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 21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 동별 물가책임관을 선정하여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성수품 유통관련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허위가격표시, 계량기 변조사용, 원산지 표시위반 매점매석, 휴대폰 가격표시제 등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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