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근린공원 주민설명회 펼쳐

공원 시설, 주차 공간 등 주민관심 높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1/17 [14:4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1/17 [14:46]
신천 근린공원 주민설명회 펼쳐
공원 시설, 주차 공간 등 주민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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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2일 오후 신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천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공원관리 과장, 공원개발 계장, 신천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사 관계자의 간단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신천 근린공원은 시흥시가 토지 매입비 130억원과 시설조성비 70억원의 예산으로 신천동 57번지 일원에 7,800평 규모의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원 조성 계획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 졌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녹지가 가득한 도시공원 이라는 공원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시설로 공원의 중심에는 물놀이장을 공원 외곽은 산책코스를 도입하고 공원 내 텃밭도 만들어 관리하며, 체험Zone 감상Zone 휴식Zone 이벤트Zone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각각에 맞는 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산책코스 주변에는 야외 헬스 시설 및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을 배치하고 그 주변에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보호관찰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층과 노인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어른과 유아를 위한 공원이 조성되어 신천동 주민들에게 현실성 있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설명회가 끝나고 토론시간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토론회에서는 주차장문제와 주민을 위한 공원다운 공원, 이 두 가지 주제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주된 의견은 주차난이 심각한 동의 상황에 맞게 주차장 확보를 많이 해야 한다는 의견들과 이와 반대로 주차장 보다는 주민들이 공원을 제대로 활용해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으며 텃밭보다는 화원을 만드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 더 좋다는 의견들도 제시 됐다. 또한 공원의 시설들 보다는 공원 조성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주민들의 대다수가 동의 했다. 

시흥시 공원개발과 관계자는 “공원의 조성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여 주민이 원하는 공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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