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방훈)가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로 올해 총 8회의 벤치마킹 대상지가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환돼 올해 제2대를 맞았다. 2021년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돼 벤치마킹의 표본으로 자리했다.
지난 4월 6일 목감동을 시작으로 자양3동, 구의1동, 중곡3동, 덕양구 주민자치학교, 탄현2동, 정자동이 월곶동 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따라 방문했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전환과정과 운영 노하우, 우수 프로그램 및 마을기업 운영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지자체에서 월곶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무척 영광이다”라며, “월곶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의 표본이 되고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월곶동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신 각 동 주민자치회 발전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발전하는 주민자치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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