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도병원, '리뉴얼 1주년' 행사 펼쳐

경기 서남부권 거점병원 도약 발판 마련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9/29 [13:59]
박영규 기사입력  2022/09/29 [13:59]
안산 한도병원, '리뉴얼 1주년' 행사 펼쳐
경기 서남부권 거점병원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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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도병원(이사장 성대영)이 지난 9월 24일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리뉴얼 1주년 기념행사’를 펼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주요 인사, 의료·제약 산업 관련 인사 및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기부를 통해 받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의 병원으로 재탄생해 의미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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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아티스트 yemin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에 이어 한도병원 리뉴얼 1주년 경과보고, 쌀 기부단체 소개 및 기부된 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성대영 이사장은 “한도병원이 시민의 품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주민들의 열망과 지역 의료 서비스 공백을 우려하는 지역 여론 및 주민의 열망이 공감대가 형성되고 한도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안산, 시흥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 서남부권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소명을 다하고 첨단 시스템과 그에 상응하는 의료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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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병원은 2006년 법인 전환 이래 안산지역 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해왔으나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2021년 10월 법원의 법인 회생인가를 받아 회생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11월 1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센트럴병원 성대영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의료 시설 및 장비를 대대적 확충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병원 경영진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현재 17개 진료과, 9개 전문의료센터, 300여 병상의 정상운영이 빠르게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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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도병원은 주기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메르스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해 '수도권 최고의 민간주도형 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최근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비대면 시기가 빨라지면서 메타버스(Metaverse)와 빅데이터 기반 선진 의료가 가능한 최첨단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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