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센트럴병원 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시흥시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펼쳐졌다.
시흥시체육회(회장 한인수)가 주최하고 시흥시배드민턴협회(회장 한건석)가 주관했으며 센트럴병원(이사장 성대영)이 후원하여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흥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개 동호인 팀이 참여하여 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펼치며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로 마감됐다.
9월 26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구구팔팔함현장구공연단과 시흥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은 참여한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대회사 및 내빈 축사 우수회원 수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전달되면서 배드민턴 동호인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한건석 회장은 “동호인들의 축제가 되는 이번 대회를 후원해준 센트럴병원 측에 감사하며 시흥시 배드민턴 동호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체육회 관계자들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 배드민턴 종목은 시흥시청 실업팀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시흥시배드민턴협회에서 엘리트 체육선수들을 적극지원하면서 진말초등학교와 장곡중학교 선수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전국의 배드민턴 메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진말초등학교 선수들이 단체 2연패는 물론 전 종목 석권의 쾌거를 이루었는가 하면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계속해 가고 있으며 장곡중학교 선수들은 2022년 꿈나무 배드민턴 선수 및 청소년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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