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배곧 주민들의 강한 요구사항인 시흥시의 배곧 전력구 사업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대표 발의한 오인열 의원은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한 전력구 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강력히 요구했다.
오 의원은 “한전은 인천 송도 K-바이오 클러스터 전력 공급 및 신시흥변전소 부하 분담을 위해 총 7.367km 구간 중 무려 5km가 배곧신도시 중심지를 관통하도록 계획된 전력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의 주거권과 환경권 등이 침해될 것이 너무도 명백한 상황이나, 한전 측은 주민들과의 협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본 사업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즉시 중단하고 주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본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설명했으며 본회에 상정 가결됐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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