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안전운전하세요! 9월 29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9/29 [09:12]
박승규 기사입력  2022/09/29 [09:12]
[오늘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안전운전하세요! 9월 29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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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09.29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9월 2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민입니다.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낀 곳이 많은데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끼는 곳 많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낮고 낮동안은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광주 16도, 청주, 전주, 대구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서울, 세종 26도 전주, 부산 27도, 광주, 대구 28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겠고요. 어제 밤부터 제주도에는 약하게 빗방울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가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1mm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은 안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먼저 서해안 안개를 살펴보시면 서해의 해수면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해수면 위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만들어졌고 이 바다안개가 서해안으로 들어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습니다.

 

내륙의 안개도 살펴보시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 하늘이 맑고 열이 빠져나가기 쉬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변해 안개를 만들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는데요. 내륙의 안개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차차 해소되겠지만 서해안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짙은 안개가 오전까지 남아있으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으니까요. 해당지역 지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항공기 운행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도 다시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12~19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떨어졌던 기온이 낮동안에는 일사에 의해서 다시 올라 낮기온은 24~28도 분포로 최저기온과 마찬가지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 일교차 분포를 살펴보시면 연두색으로 표현된 강원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고 하늘색으로 표현된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출퇴근길에는 가벼운 겉옷 챙기셔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요.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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