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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09.28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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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9월 2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윤태영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습니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야외 활동 시 화재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푸른 빛의 상층구름대가 중국내륙에서부터 점차 한반도로 흘러 들어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 구름대는 10km 상공에 부는 강한 바람인, 상층제트를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한, 상층 대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위성수증기영상에서 이 상층제트의 북쪽에 검은색으로 표현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상으로 가라앉게 되면서 동해상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아, 한반도는 이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렇게 남색으로 10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으로 인해 24도에서 2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로 인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이렇게 하늘색으로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 특히, 아침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이렇게 연두색으로 15도 이상 기온 차가 더욱 크겠으니, 아침저녁에 겉옷을 챙기셔서 환절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시거리 분포도를 보시면 현재,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나타나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와 200m 미만의 안개가 낀 지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지면이 냉각되어 복사 안개가 생긴 것인데요. 이러한 안개는 해가 뜨면서 차차 흩어지겠지만,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의 경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에서는 안개로 인한 사고 없도록 속도를 조금 낮추면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