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관장 이필승)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시흥갯골축제’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홍보 부스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대표인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주도 하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갯골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 홍보 △아동 정책제안 시민투표 △권리소망나무 운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소개 등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 △아동학대 예방 포토존 운영 △어린이용 포켓몬 스티커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흥시 아동위원은 “그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진행한 정책 제안을 직접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고, 시흥시가 아동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아동친화도시라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와 연계해 제5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