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2012년 겨울 늘해랑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늘해랑학교는 복지관 계절학교와는 다르게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시행되는 장애 아동·청소년 방학 프로그램으로써, 방학 중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현장학습 및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과 복지사회 구현을 위하여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2012년 겨울 늘해랑학교의 장애아동 25명을 포함한 총45명이 겨울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뮤지컬관람, 영화관람과 같은 문화여가생활을 비롯하여 계절프로그램인 눈썰매 타기, 보라매안전체험관, 킨텍스 라이브파크, 인천과학관, 1박2일 캠프와 같은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왕정찬 관장은 입학식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겨울방학을 날 수 있도록 안전에 힘써 줄 것을 자원봉사자 및 담당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의 확충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고,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님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시흥교육지원청과 복지관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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