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24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는데, 올해 588명 장학생 중 190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모두가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이 축소 진행됐던 터라, 올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가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장학생들의 더 큰 꿈을 응원했다.
수여식은 꿈트리 장학생 최윤서, 양지윤 양의 가야금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학전형별 대표자 23명에게 재단 이사장의 증서 수여식에 이어, 전체 장학생들을 무대에서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특별 순서로 꿈트리장학생 김연서 양이 직접 준비한 ‘오늘도 꿈을 위해 한걸음’ 영상을 시청하며, 플루트 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연서 양은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늘 모인 장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에 어려운 학생들의 배움을 돕는 데 꾸준히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왔다. 2022년 현재, 4천 6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재양성연구회를 운영해 시흥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병택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전달을 위해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는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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