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 다목적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1년 2월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데 힘써왔으며, 지난 5월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정 통보를 받았다. 현재 정왕본동 제1기 주민자치회는 총 27명(남 13명, 여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고, 10월에 열릴 정왕본동 주민자치회 출범식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첫 회의인 만큼 위원들은 정왕본동 주민자치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이번에 주민자치회 1기 회장으로 선출된 전영옥 회장은, “정왕본동 주민자치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위원들과 함께 마을 현안에 더 관심을 갖고, 맞춤형 사업을 통해 정왕본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왕본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출범식을 열고, 앞으로 마을의제 발굴을 비롯해 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역할 수행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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