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세종·인천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방 광역시.도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9/22 [16:08]
유연숙 기사입력  2022/09/22 [16:08]
(자막뉴스) 세종·인천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방 광역시.도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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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세종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이로써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방의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또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지방에서는 부동산 규제가 거의 대부분 풀린다.

다만 세종과 인천 일부지역의 경우 집값 불안 우려가 남아있어 조정대상지역으로는 유지된다.국토부는 최근 주택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금리 상승 등 하향 안정요인이 증가하는 한편 지방의 경우 하락폭 확대, 미분양 증가 등을 감안해 규제지역 해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1곳인 조정대상지역도 41곳에 대한 해제가 이뤄져 총 60곳으로 줄어든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성·평택·양주·파주·동두천시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방은 해운대·수영·연제구 등 부산 전 지역과 대구 수성구, 광주와 대전 전 지역, 울산 중·남구,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공주·논산시, 전북 전주 완산·덕진구, 경북 포항 남구,경남 창원 성산구 등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던 전 지역이 해제 대상이다.

세종과 인천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해제되지만 기존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된다.

국토부는 두 지역 모두 최근 집값 하락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미분양 주택이 적고 청약경쟁률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아직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 불안 가능성이 남아있어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이날 결정으로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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