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병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제6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화병원 감염관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하여 참가자가 단계별로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환자를 직접적으로 상대해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한 임상부서와 비임상부서를 구분하여 맞춤형 감염관리 OX 퀴즈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손 위생 체험부스에서는 형광물질과 글리터버그를 이용해 평소 본인의 손 위생 습관을 확인하고 올바른 손 위생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인 ‘결핵’에 대한 관리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직원 잠복결핵 관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채용 및 직원 검진 시 잠복결핵 검사 결과를 조회해 IGRA결과에 따른 개인별 교육을 진행했다.
염주옥 감염관리실장은 ”환자와 의료인 모두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주기적인 손 위생을 시행하는 등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으며 전 직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 및 예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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