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지난 27일 실시되어 기호 2번으로 출마한 박경식 후보(50)가 당선 됐다. 이날 총 4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후 상록구선관위에서 개표를 진행한 결과 박경식(기호2번)후보가 624표(40.6%)를 얻어 617표(40.1%)를 얻은 윤수열(기호 4번)후보와 264표(17.2%)를 얻은 방양석(기호3번) 후보 등을 제치고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 됐다. 이날 선거는 총 선거인수 1천833명 중 1천542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8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5표가 무효표로 나타났고 291명은 기권했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28일부터 근무에 들어가 취임식을 마치고 잔여임기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경식 조합장은 한경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안산농협 감사를 맡았고 현재 시흥시 4H지도자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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