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6일부터 15일까지 ‘차이 나는 조선 왕실백자 클라쓰’ 비대면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2 꿈과 끼를 찾는 경기교육나눔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자박물관이 기획·제공하는 도자 문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조선 왕실 백자에 대한 이해도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총 10회의 교육 동안 회당 35명씩 총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실기 교육에 필요한 체험 꾸러미 배송비는 참가자가 별도 부담한다.
교육은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회당 2일에 나누어 진행되며, ▲조선의 왕실백자(이론) ▲땅속에서 발견된 왕실백자(실기) 등 이론과 실기 교육이 병행된다.
1일차 이론 교육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옹원(조선시대 궁중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분원(分院)에 대해 알아보며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2일차 실기 교육에서는 조선시대 도자기가 가마터에서 어떻게 발굴되는지 알아보고 ‘고고학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청화백자 발굴과 복원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에서 가능하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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