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불시 가두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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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한선)는 지난 8월 29일, 30일 금이사거리 및 시화공단 내 화학공장 밀집지역에서 위험물 운송·운반차량을 대상으로 가두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검사는 이동탱크저장소, 위험물 운반차량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및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운송자 등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현장 안전을 위해 시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소방특별조사팀 8명이 2개조로 나눠 2일간 진행했으며 중점 검사내용은 ▲위험물 운송자, 운반자,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수납 용기를 지정수량 이상 적재한 운반 차량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 여부 ▲이동탱크저장소 위험물 허가 품명과 적재량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중인 위험물안전관리법 제20조 제2항 위험물 운반자 강습 교육 및 운반자 자격제가 신설되어 검사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향후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하여 위험물운송·운반차량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과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 검사를 지속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