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건설, 한국산업은행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SK건설 컨소시엄이 ‘시흥 군자신도시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흥시는 군자신도시 분양 전 초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군자신도시 시범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2월 1일 마감된 사업계획서 제출에 SK건설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건설 컨소시엄은 SK건설·호반건설을 ‘건설적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부국증권·솔로몬투자증권을 ‘재무적 투자자’로, KB부동산신탁·(주)팍스·특정금전신탁을 ‘전략적 투자자’로 하여구성됐다.
지난 6일 시청 다슬방에서 진행된 선정 심의에서 SK건설 컨소시엄은 1000점 중 920점을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신청자의 경합이 없는 경우, 800점 이상 득점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게 된다. 향후 시는 SK건설 컨소시엄과 내년 1월까지 사업협약을 맺고, 2월 매매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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