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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년 8월 28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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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8월 2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오늘 아침 어제에 비해서는 기온 더 낮아지면서 쌀쌀하게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얇은 외투 걸쳐주시면 좋겠고요. 낮까지는 맑다가 차차 구름 들어오겠습니다.
구름으로 덮이기 전까진 맑은 하늘에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12~19도로 어제에 비해 5도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서울 16도, 춘천과 대전 15도 광주 17도로 시작을 하고요. 한낮 기온은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그리고 전주와 광주 28도 대구와 부산은 27도 예상됩니다.
어제에 비해 아침에 꽤 서늘해지는 만큼 하루 사이 기온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 확인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뚜렷한 구름 보이지 않고 이렇게 푸른색으로 보이는 높은 구름만 들어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한 상층에 저기압을 따라서 노란색으로 표현된 차갑고 건조한 공기 즉 무거운 공기가 아래로 쏟아지고 있고 이 무거운 공기로 대기가 짓눌리는 상태기 때문에 중국 북부지방에는이렇게 고기압이 자리 잡아있습니다.
따라서 이 주변으로 구름이 피어나기도 어려운 상태고요. 맑은 고기압 영역이 대기의 큰 흐름따라 동쪽으로 이동해오면서 오늘 낮까지는 맑은 날씨 예상됩니다.
하지만 곧바로 뒤따라서 들어오는 구름들 보이는데요. 이 구름의 성질을 알아보기 위해 대기 온도와 습도를 구별한 구름 영상도 보면요. 붉은색으로 표현된 공기가 차고 건조한 공기고요. 그리고 뒤따라 들어오는 초록색으로 표현된 공기는 따뜻한 공기입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의 경계에서 구름대가 만들어져있는데요. 고기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동쪽으로 물러나고 낮부터는 뒤편의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점점 흐려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예보된 하늘상태 확인을 해보면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맑다가 오후 들면서 차차 구름끼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기온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점령하고 있는 데다가 내려왔던데다가 밤사이 맑은 날씨도 이어지면서 지표면에 쌓여있던 열에너지도 쉽게 빠져나갔습니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 12~19도로 평년인 18~23도 보다도 낮고요. 어제 아침 기온인 14~23도 보다는 3~5도 가량 더 낮아지겠습니다.
어제와 비슷한 옷차림으로 하루 시작하신다면 쌀쌀하게 느낄수도 있겠으니까요. 가벼운 겉옷 하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구름으로 뒤덮이기 전까진 기온 빠르게 올라 낮 최고기온은 24~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낮아 햇볕은 뜨거워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한 한낮 예상됩니다.
아침에 비해 낮기온이 쑥 오르면서 일교차도 큰 편입니다.
또 구름 들어오기 전엔 맑은 하늘에서 햇볕이 강하게 들면서 자외선지수 높은 곳 많습니다.
강한 햇볕에 피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