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4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의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모든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해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고 치매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현재 시는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파출소 등 관내 기관 및 단체 53개소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을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를 구현하는 데 선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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