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22일 제9대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에 실시한 1차 의정역량 강화 기본 교육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제1·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무국 직원들의 직무수행 역량을 제고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박광호 교수(전 순천시의회 의장, 4선)는 의정활동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행정사무감사 대상 및 전략 등 기본교육과 시정질문 요령, 예·결산심사 절차 및 관련 내용 전반에 대해 이론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송미희 의장은 “제9대 의회에 초선의원들이 대거 입성한 만큼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 본 교육이 주요 의정활동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각 의원이 1인 입법기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여 시의원들이 의정 지식을 함양하고 의원들 간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2021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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