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춘덕)는 지난 23일 신현동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꾀하는 국‧도‧시의원 간담회를 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서 월례회의와 함께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경 도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신현동 주민자치회, 유관단체장, 주요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현안사항은 ▲KBS 소래송신소 피해지역 주민 지원 방안을 비롯해, ▲역세권 개발을 위한 신현역 주변 개발계획 건의 ▲포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현황 ▲시민운동장 진행사항 ▲포동~신천동 도로 확포장공사 3단계(방산동 구간) 추진사항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주변 하천•도로 정비 건의 ▲방산동 공업단지 및 전원주택단지 지정 건의 ▲미산동 도시계획도로 토지보상 및 추진일정 ▲미산동 입구 양우재 진입로 추진일정 ▲포동 태산아파트 후문 공원조성 건의 등이다.
신현동 주민자치회 및 유관단체장들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개발 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KBS 소래송신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송신소 이전 또는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춘덕 주민자치회장은 “신현동의 인구가 매년 줄고 있는 만큼, 신현동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신현동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신현동 원도심을 포함한 도시개발(안)을 고민해 지역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경 도의원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신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편익시설 확충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