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최근 크게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흥시도 예외는 아니어서 시 보건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시흥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흥시의 8월 셋째 주 누계확진자가 총 8,099명 발생되어 일 평균 1,157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하루 1,453명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전하고 있다.
시흥시의 8월 24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7,911명으로 전체 시민의 50% 가까이가 확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이중 치료 중인 환자는 8,311명이며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9,456명이며 총누적사망자는 124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보고된 사망자는 50세 이상이 전체에 95.8%이며 이중 백신 미접종자와 1차 미접종자의 사망률이 33.2%로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차 접종을 마친 경우 미접종이나 2차, 3차 접종군 보다 사망률이 훨씬 낮아 4차 접종을 꼭 해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이후와 다가오는 겨울철에 코로나의 재확산을 예고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아 제2의 코로나 사태가 전개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건관계자는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휴가철로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가운데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에 느슨함으로 인한 사회적 긴장감도 떨어지고 특히 개인 방역에 대한 의식이 약해지면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시흥시는 24시간 의료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회, 약사회, 종합병원, 요양병원, 산부인과, 시흥소방소 등과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102동의 자율입원 병원을 확보하고 있고 감염병 전담병원인 시화병원과 시화센트럴병원 등 요양 시설 기동전담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시흥보건소 방효설 소장은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병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감염 시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주문하고 “최근 코로나는 치명률이 비교적 낮아지기는 했으나 기저질 환자들은 중증으로 전활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며 당분간은 단체집합 모임 참석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시흥시 코로나19 상담센터(1533-3009)로 하시면 됩니다.
[박영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