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연천 전곡선사박물관과 협업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 참가자를 8월 29일 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있는 광주시 ‘삼리 구석기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선사시대 당시 구석기인들의 생활 모습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총 6회 교육 동안 8가족(2~4인)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추석 연휴 제외)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에서 총 6회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 소개 ▲석기 제작 시연과 사용법 알아보기 ▲인류 진화에서 불의 의미 ▲선사시대 불 피우기 체험 등 총 4단계 90분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해당 공지사항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곡선사박물관과 교육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북부와 남부의 우수한 교육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0월 경기도자박물관 협업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길상문(吉祥紋, 복, 염원 등을 담은 문양)의 의미를 알아보고 자신만의 청화백자를 만들어보는 ‘백자 푸르게 새기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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