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 건강교육을 위한 「시흥 학부모 건강활동가 위촉식」을 열었다.
유·아동, 청소년의 교육 중심에 있는 학부모를 역량 있는 건강활동가로 양성해 직접 교육을 펼치는 ‘학부모 건강활동가’는 지난 2015년도에 처음 위촉됐다. 시는 수년째 건강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교육 및 훈련과정을 수료한 최종 6명이 위촉받았다.
위촉된 학부모 건강활동가는 오는 9월부터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을 직접 진행한다. 교육 대상 유치원은 8월 말부터 모집한다.
이날 위촉된 한 활동가는 “감염병 유행으로 건강과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질 높은 건강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보건소장은 “두 달 간의 훈련과정을 마치느라 고생한 학부모 건강활동가들의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아기·아동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건강교육을 친근하게 전달해 아동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건강문화 조성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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