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동을 중심으로 구성 된 오르미산악회(회장 조명주, 원내사진)가 바자회로 만들어진 수익금을 지역사랑 나누기에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매화동 도창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오르미 산악회가 창립 11년차를 맞는 올해부터 산악회 내에 봉사단(단장 이상국)을 발족하고 지역 사랑을 위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지난 10월 바자회를 실시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햇토미 30포를 구입 지역 이웃에게 나누었다.
지난 6일 매화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쌀 전달식에는 오희중 동장과 오르미 산악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오희중 동장은“따뜻한 마음 전달해준 오르미 산악회에 감사하며 지역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결손가정 등에 고르게 나누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오르미 산악회 조명주 회장과 이상국 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봉사단이 발족되어 지역을 위한 일들을 시작하게 됐는데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관내 불우 학생 및 독거노인 등을 정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관내 노인 시설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청소 빨래, 목욕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르미 산악회는 지난 2001년 창립하여 70여명의 회원들이 현재까지 꾸준히 정기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우호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부부산악회로 활동하며 회원 간의 신의를 높여가며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에도 적극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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