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식품 안전관리를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도 식품안전과(과장 왕영애)에 따르면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부터 도입한 ‘식품안전관리분야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2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지도·점검, 수거·검사, 식중독 원인규명 등 9개 식품안전분야를 심의한 이번 평가에서 도는 지도점검율 90% 이상, 수거검사 2만5천여건 등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 지도점검율은 전국 평균 지도점검율이 통상 6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실적이며, 수거검사 건수도 전국 전체 수거 건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치이다.
도 관계자는 “전담 공무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만6천여개소의 식품위생업소가 영업하는 가운데 이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해치는 위해우려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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