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녹색교통 이용증진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국가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기본계획에 따라 26억원을 투입,‘월곶삼거리~옥구공원~완충녹지~정왕7교(안산시계)’를 연결하는 총 10.1Km의 자전거도로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내년도 완공 예정이었으나 다른 개발사업과 중복되는 구간을 제외하고 전문가,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노선을 변경하는 등 사업 효율화를 통해 올해로 완공이 당겨진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정이던 공사구간까지 올해 사업비로 완료할 수 있게되어 예산절감 효과가 컸다. 또한, 시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완공을 목표로 정왕역 주차장에 면적 160㎡의 자전거서비스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자전거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정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100여대의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안산 등 인근 시와 시화간선수로(옥구천,군자천,정왕천), 관광권역 등을 연계한 자전거도로망 구축과 자전거서비스센터 건립으로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등 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어 시민건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자전거도로 네트워크는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으로 2019년까지 1조 205억원을 투입, 2,175Km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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