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재선의 황진희 도의원(59,민주당, 부천4)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현재 부천시 재선 이상 도의원은 4선의 염종현 의원(민주당, 부천1)과 이선구(민주당, 부천2)·황진희 의원 등 3명으로 염종현 의원은 의장으로, 황 의원은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되었다. 특히 여성의원으로 상임위원장에 당선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 의원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졸업(사회복지학석사)했으며, 제7대 부천시의원을 거쳐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교육기획위 부위원장을 맡는 등 4년 동안 줄곧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2018년 12월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비롯해 10대 도의회에서 대표발의 20건, 공동발의 186건의 조례안 제정에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당선 의원이 됐다.
황진희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10대 의회 4년 동안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해온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필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교육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도교육청을 관장하는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요청되는 새로운 원격수업 모형 개발,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의 성공적 안착, 교육공동체의 갈등 해소 등 경기교육 현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황 의원은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경기교육공동체의 만족을 통한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교육기획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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