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김흥기)는 시흥지역에 남북 평화 협력과 통일을 향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2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4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시민과 함께 노래와 음악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노래자랑, 북한이탈주민 초청 공연 그리고 통일사진전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남북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초청 공연에 이어 에이스하모니의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이오순씨의 ‘한 많은 대동강’ 실버공연 ‘날보고 눈이 높데요’ 지역 초대가수 추가은 공연, 이소영(색소폰 연주), 에트라움어린이집(댄스) 아리랑, 또래또래팀의 한국말과 북한말 차이, 고금임(민요) 박연폭포, 테너 김윤규씨의 Nella Fantasia, 우리의 소원은 통일 찬조공연 등 다채로운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느끼면서도 뜨거운 감동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흥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를 성황리에 치룰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리며 통일은 멀지 않았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평화통일을 함께 준비해 가자”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그동안 찾아가는 통일 교육을 위해 각 학교를 찾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와 초중고생 안보현장견학, 통일시대 시민교실, 청소년을 위한 통일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내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시흥시민의 성숙한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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