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정왕3동(동장 오기수) 소회의실에서 2011년 겨울철 설해대비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일부터 2012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중점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관단체, 오이도 지역 마을제설단, 아파트 관리소장들을 중심으로 내 집, 내 상가 앞 제설을 위한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제설 중점대책은 재난피해 없는 시흥시 만들기 일환으로 민관합동 제설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해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통행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강설예보에 따른 사전 예고문자 발송으로 제설준비를 유지하고 주기적 제설 단 간담회를 통해 마을제설단의 정착화에 힘쓰며,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중심으로 아파트 주변 인도를 제설함으로써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앞장서고 주민참여활성화 방안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아파트관리소장들은 "눈이 오면 단지 내 치우기도 벅차다. 주민이 홍보해도 잘 협조가 안 된다." 는 의견에, 오기수 동장은 "함께하는 모습이 중요하며 또한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면 가로수가 다 죽기 때문에 결빙되기 전에 통행할 수 있도록 길이라도 내고 이미 밞아 결빙될 때는 모래를 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집, 상가, 공장 앞 눈치우기 주민홍보실시의 추진근거는 시흥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제 9조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책임은 건축물 관리자는,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에 대한 제설 및 제빙작업을 하여야 한다. 제4조 제설책임의 순위는 소유자, 점유자(관리자)순으로 한다.로 되어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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