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지난 7월 28일 제9대 개원 후 처음 열린 제300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 및 기타 안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심사․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시흥시의 예산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수를 확대하는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57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흥시립예술단의 상임화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으로 단원들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시흥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2022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10개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새로이 신설된 교육복지위원회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위문금의 상향 조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한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분뇨수집·운반 및 처리 수수료를 인상하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시 분할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등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흥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곧신도시 공유재산 대부안」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송미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동안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에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실을 다져 가겠다.”라고 폐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2021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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