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보존지정에 관하여

▲ 상임대표 문희석     © 주간시흥

시흥갯골보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시급히 출범됐다. 시흥갯골에 대한 절대적 보존가치를 사대적으로 평가절하 하면서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시흥갯골보존지정에 대해 시흥시의 의지가 꺽일 우려가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이 자의적으로 시흥갯골보존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 출범하게 됐다.
국가와 시민이 원하고 있는데 시흥시가 미온적인어서야 말이 되는가.

12월 5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시흥갯골보존지정에 관한 시민공청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KBS-TV 저녁 9시뉴스에서 보도 된 바가 있다. 시흥시민들의 여론조사에서도 시흥갯골보존지정에 대해 74.3%의 찬성의 결과가 나와 있지 않은가.

시흥갯골의 폐 염전 지역은 문서적으로는 사유재산이라지만 시민의 삶과 정서에 절대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공자산의 성격이 더 크므로 보존이나 개발에 있어서 일부 개인의 이익을 위한 난 개발보다는 공익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추진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소유지주도 사리사욕에 앞서서 소금창고를 부수거나, 포기 선언했던 골프장을 다시 추진하는 실익 없고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말고 대의명분으로 시흥시민들에게 다가서서 시민으로부터, 국가로부터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