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목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한껏 높일 수 있게 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에게 인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생 2막을 풍요롭게 만들 탄탄한 초석이 되어줄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목감도서관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정 교수와 함께하는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총 12차시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은 독일의 대표 신화와 민담, 낭만주의 동화와 같은 교양 인문을 비롯해 오페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목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중장년층의 인문학습에 대한 수요를 충족되길 기대하며, 한 단계 나아가 인문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오는 8월 10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8월 1일부터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감도서관(031-310-25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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