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편식예방 영양교실」을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흘간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편식예방 영양교실은 기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대면 프로그램과는 달리,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식품 첨가물의 역할과 유해성을 알아보고, 스스로 편식 문제점을 인식하며 식재료와 친해지는 조리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리 실습을 통해 수요일엔 고구마 빵을, 목요일엔 감자야채 고로케를, 금요일엔 고기야채 만두를 골고루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선정된 메뉴를 직접 조리 실습하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빵이나 만두에 첨가돼 있는 보존료, 유화제 등을 넣지 않고 자연 식재료를 사용해 아이들의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식품 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아이들의 편식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식예방 영양교실」은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채널 등)에서 모집한다. 관련 문의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팀(031-310-07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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