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의원(국민의 힘, 시흥 다[신현동, 연성동, 장곡동])은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시흥시 능곡동과 장현동 구간 전력구 공사는 시민들의 동의 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훈창 의원은 지난 20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2년 현재 시흥 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구간인 능곡동과 장현동 공원에는 또 다른 전력구 공사가 주민들의 사전 의견 청취 한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성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력구 공사가 진행될 위치에 인접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는 공단 사옥 지척에서 공사가 이루어져 방문 민원 객과 직원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을 것이라며, 공원의 점용허가 승인에 원칙적인 불가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는 시흥시가 하지 않은 전력구 공사에 결사반대 입장을 내 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훈창 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22일 제29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한 동료 의원은 시흥시민의 의견 수렴이 배제된 채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의 시흥-송도 전력구 공사의 철회를 주장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로부터 8일이 지난 2021년 11월 30일 시흥시 의회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 본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시민의 안위와 직결된 문제에 시민의 의견이 배제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했었다.”라며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추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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