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왕3동(동장 오기수) 나무심기가 옥구공원 맞은편 완충녹지대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장과 박선옥, 김영군 시의원, 공무원, 3동 지역 각 단체장과 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모여 개나리와 철쭉을 심었다. 나무심기에 앞서 김윤식 시장은 “면적이681,132㎡로 인공녹지로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넓은 곳이다. 내손으로 심은 꽃이 만발 하면, 시흥시민들이 가족들과 이웃이 함께 이곳에서 도시락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여가나 쉼터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라며 “우리가 이 행사를 통해 내손으로 나무를 심어야 애착도 갖게 되고 누가 함부로 꺾으면 화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며 행사를 갖게 된 동기를 말했다. 한편 곱게 물든 가로수의 붉은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맑디맑은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꽃나무 심기에 동참한 시민들의 손과 얼굴에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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