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한 ‘DIY(Do it yourself) 온라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수원시교육지원청이 선정한 도내 초등학교 10곳 60학급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과 관련된 농업체험 재료를 지급하면 아이들이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보며 교실에서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토피어리(topiary) 인형 만들기 ▲아기 다육 키우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호접란 수경 재배 등 비대면 체험 가능 15개 농장의 15개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체험하고 학습하게 된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는 실내 농업 활동을 통한 힐링의 계기가, 농장주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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