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텍스타일)_웹포스터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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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섬유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하고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받는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올해는 지자체 중 경기도와 3개 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과정 운영을 위한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텍스타일 디자이너’는 섬유 소재에 패턴과 문양, 기법, 염색, 자수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류를 개발․디자인하는 전문직업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의류의 패턴이나 샘플을 개발하는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도내 의류 제조업체의 숙련인력 공급과 섬유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 1, 2기로 나눠 모집하며, 기수별 20명씩 디자인 기획과 상품개발을 실무중심으로 교육해 섬유 분야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한다.
섬유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3개월 이상 경력을 보유(선발시 우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일자리재단 학사관리시스템(www.gjf.or.kr/lms/gjf//education/educationList.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은 의정부소재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진행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의 80% 출석 시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경기도는 전국 섬유산업의 20%를 생산하지만 최근 섬유 분야 전문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경기도 및 양주․포천․동두천의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기 교육생은 9월 중 모집 예정이며,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을 확인하거나 역량개발2팀(031-270-9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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