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멘토링 지원사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1/07 [20: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1/07 [20:35]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멘토링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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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시흥시 입국 1년 미만의 동생 결혼이민자와 입국 3년 이상된 언니 결혼이민자의 멘토 멘티 연계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멘토 멘티 교육은 선배이민자들이 후배 이민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자신의 정착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이민자들이 조기에 국내 정착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 입국자들의 경우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가족간의 의사소통 어려움과 고국에 대한 향수로 인해 정서적인 지원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자신의 얘기를 친정엄마처럼 편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고 낯선 한국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위해서는 같은 나라 언니 동생의 연계로 그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이날 교육은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판, 캄보디아 5개국 25명의 멘토와 25명의 멘티가 첫만남을 갖는 행사로 진행됐다. 멘티들은 이날 멘토의 만남에서 “우리나라에 온 거 같아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언니를 만나서 행복하고 저를 위해주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멘토 멘티 연계 교육과 멘토 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면서 총 7회기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 후에는 멘토 멘티 연계 활동이 실시된다. 멘토 멘티 연계활동은 한국 생활적응을 위한 공공기관 방문, 문화나눔, 요리하기, 수다떨기 등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2년 3월 경에는 보고회를 통해 우수 멘토 멘티 선정하고 멘토멘티 우수 프로그램을 발표하여 멘토 멘티사업의 우수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선미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멘토 멘티 사업을 계기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과 가족 해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시흥시의 결혼이민자의 멘토 멘티에서 한국인과 함께 할수 있는 다단계 멘토멘티로서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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