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선도농가 육성을 위한 『제16 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조정식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임직원과 농업인 약 700여명이 함께 모여 축하했다. 박덕인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은 값지고 소중한 생명산업이다.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흥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농업인 여러분을 위로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상황이다. 모두 함께 강소농업이 되도록 협력해서 위기를 잘 넘기자. 시 행정 또한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전통예술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우수농업인 유공자 길용(농촌지도사, 미산동)을 비롯해 26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농업인의 날 결의문 낭독과 김장배추 1,500포기를 시흥시 1%복지재단에 증정했다. 한편 식후 행사 쌀가마릴레이, 팔씨름 대회, 새끼꼬기 등 어울림마당이 진행됐으며 이어 각 단체별 농업인 노래자랑, OX퀴즈,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농민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체육센터 입구에는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연특산물, 전통 연한과류, 규방공예, 압화공예 전시 판매가 이뤄지고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에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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