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시흥시청의 지원으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부래미 정보화마을에서 1박2일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출발토요탐험대 통합캠프는 장애아동?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자연체험 활동을 통한 주말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청소년에게는 장애이해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장애인식을 도모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출발토요탐험대 통합캠프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실시되었으며 1회는 정왕권, 2회는 신천/연성권 그리고 마지막 3회는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통합캠프는 부래미 보물찾기, 도깨비 탈 만들기, 소원등 날리기, 인절미 만들기, 배따기, 고구마 캐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프로그램들은 장애아동·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짝을 이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통합캠프 활동을 마친 비장애청소년 고등학생 조모양(17)은 “가벼운 마음으로 통합캠프에 참여했는데 막상 장애아동과 함께 활동해 보니 힘들고 어려웠다. 하지만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통합캠프에 참여해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