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 캠퍼스에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돼 지난 10월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태 시흥시 부시장, 고경철 시흥경찰서장, 유춘희 시흥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구장 준공을 기념하는 친선축구경기가 치러졌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친선축구경기에는 경기과기대, 시흥경찰서, 시흥시청, 시흥소방서 등 모두 4개팀이 참여했으며 결승전에 오른 시흥경찰서가 시흥시청을 3대0으로 이겨 우승했다.
경기과기대 인조잔디구장은 지난 5월말에 착공해 5개월만에 완공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에 의한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이 투입돼 총면적 11,600㎡의 규모로 축구장 1면, 농구장 2면, 족구장 1면, 400m트랙 4레인, 관람석 1,472석, 야간조명 등이 갖춰졌다.
준공식 행사에서 한영수 총장은 “차단녹지대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우리대학을 멀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며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체육공간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과기대 인조잔디구장은 11월 1일부터 외부에 개방되며 평일에는 오전6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방학중에는 주말시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을 희망하는 외부인(단체)은 대학 시설관리팀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문의 : 경기과기대 시설관리팀031-496-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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