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제9대 의회 의원 수가 1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상임위원회도 1개가 늘어나게 되어 교육복지위원회가 신설되어 현행 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3개에서 4개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제9대 시흥시의회의 전반기 원구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각 정당 의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8대 의회 원구성시 많은 잡음이 있었던 만큼 이전 제9대 각 정당 간의 의견 조율에 의한 상임위 조정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게 될 의장직은 현재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게 될 송미희 의원과 오인열 의원으로 압축 결정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는 지난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원포인트 회의로 개회하고 지난달 6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신설된 상임위원회 운영에필요한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사 처리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의회사무국에 두는 지방공무원 정원을 25명에서 27명으로 2명증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새로이 신설되는 상임위원회는 교육복지위원회로 복지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평생교육원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박춘호 의장은 “우리 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감시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며 “상임위원회를 3개에서 4개로 증설해 직무를 세분화하고 위원회별 전문성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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