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관내 청년들이 문화 네트워킹 활동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인 <로컬 콘텐츠 살롱>을 지난 5월 14일과 6월 11일 총 2회에 걸쳐 청년협업마을에서 개최했다.
2022년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로컬 콘텐츠 살롱>은 지난 5월 14일 ‘로컬과 사람’을 주제로 한 1회 차 활동을 통해 퓨전재즈(공연자 리스트리오) 및 국악(공연자 도담팀)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 공연을 청년들에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살롱에 참여한 청년들과 청렴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열린 6월 11일 2회 차 <로컬 콘텐츠 살롱>에서는 ‘로컬과 콘텐츠’를 주제로 <청년문화 교육기획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공동 기획한 참신한 문화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공원 내 쓰레기 문화 개선을 위한 ‘설레는 만남, (쓰레기)조바’ △동네를 새롭게 즐기는 (산책) 문화를 위한 ‘산책의 참견’ △지역 청년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루국 문화여권’ △나다움의 발견과 공유 활동 ‘내면의 퍼스너 컬러’와 같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실험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번 1,2회 차 <로컬 콘텐츠 살롱>을 통해 발전시킨 청년들의 청년문화 아이디어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접수 중인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공모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실현해 관내 청년들이 지역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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