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은 지난 7일 교육도시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교육자원조사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흥시 평생학습과와 교육자치과가 협업하는 「교육자원조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시흥시 전역의 공공·민간 부문 교육과 관련된 기관․단체․시설을 조사하고 조사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분석하는 전문 조사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자치과에서는 각 동의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원 소속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이번 활동을 지원했으며, 평생학습과에서는 이론·실습을 통한 전문 조사원 양성과정을 16회간 운영하는 데 힘을 쏟았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31명의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시흥시 전역 19개 동의 751개 교육기관 조사를 마쳤다.
시민 참여로 확보한 교육자원조사 데이터는 「교육도시 시흥」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사업 및 학교·마을 사업들과의 기획·연계를 통해 공공·민간 교육자원의 통합 관리와 구체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덕환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교육도시 시흥」으로서의 의미가 큰 만큼, 향후 객관적인 교육자원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