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요양원(원장 강순희)은 지난 26일 (주)동춘서커스진흥원(대표 박세환)의 지원을 받아 약 40여명의 어르신들께 85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서커스 관람 행사를 진행하여, 이에 동춘서커스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름다운요양원 주최 및 (주)동춘서커스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행사는 정적인 노후생활에 있어서 활력소가 됨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오후 2시, 대부도 방아머리 공원에 마련된 상설공연장에서 아름다운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명이 서커스를 관람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한 지역노인 및 장애노인들을 대상으로 많은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동춘서커츠진흥원에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순희 원장은 “요양원이 지역사회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갖기는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기회를 주신 박세환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고 마음을 전하였으며, 이에 박세환 대표는 “동춘서커스는 지금의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하고 또한 역사를 다져왔기 때문에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하며 “앞으로도 동춘서커스가 존재하는 한 어르신들을 향한 지원은 끊임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께서는 “내가 죽을 때까지 다시는 이런 공연을 못보게 될 줄 알았는데 어린시절 보았던 공연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며 “이런 공연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아름다운요양원은 현재 67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2008년 개원하여 지역의 노인복지서비스는 물론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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