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일선 복지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시‧군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례 관리사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산책’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도는 가평 잣향기 푸른숲에서 6월 9‧10‧14‧15‧29일,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서 6월 13일 등 총 6회 치유 프로그램 ‘산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시‧군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례관리사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느라 지친 담당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복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숲 치유 체험,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 주요 추진 정책 공유 등 복지 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힘든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회복된 몸과 마음으로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힘을 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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