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2021+임금님+밥그릇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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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밥그릇’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만 3~5세)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려주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15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6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단위를 경기도 내 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참가비는 인당 1만 5천 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9월까지다. 사전 전화 예약 접수 → 체험꾸러미 택배 발송 → 단체별 체험 활동 → 체험꾸러미 택배 수거 → 가마 굽기 → 완성품 택배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꾸러미는 초벌 도자기, 연필, 지우개, 붓, 팔레트(palette), 지도서, 충격 완충제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하던 도자기에 관한 애니메이션(animation) 교육 영상 시청 ▲지도서 교재 학습 ▲체험꾸러미 활용 도자기 체험 ▲체험 그릇 굽기 및 완성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초벌 도자 작품은 회수 후 굽기 작업을 거쳐 1개월 내 완성된 도자기로 발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활동일 기준 최소 2주 전 사전 전화 예약(031-799-1585)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자 관련 교육·체험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임금님 밥그릇’ 프로그램에는 27개 단체, 1,1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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